[오늘의 보안 영어] the penny (has) dropped

2023-06-05 13:2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The penny has dropped that this might go on longer and that you have to invest in your industry if we are going to make this sustainable,” said Jack Watling, senior research fellow for Land Warfare at the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a British think tank.”
-WashingtonPost-

- 예전 오락실 기계들이나 거리에 있는 자판기를 발동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전을 넣으면 됩니다. 동전이 딸깍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갑자기 자고 있던 기계가 활동을 시작하죠.


[이미지 = gettyimagesbank]

- 1930년대 영국의 매체인 데일리메일에서 이렇게 갑자기 번뜩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두고 ‘드디어 동전이 떨어졌다’는 식으로 찰지게 비유한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이 the penny has dropped라는 말이 유행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용어가 되었습니다.

- 드디어 동전이 들어갔다는 건, 이제야 알아듣기 시작했네, 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위 문구는 러-우 전쟁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문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것이 꽤나 장기적인 사업이 될 수 있고, 그러므로 산업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비로소 서방 정부들이 깨닫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문장 자체는 영국에서 나와 유행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미국 영어 사용자들은 이 문장을 잘 알아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미국식 영어에서는 The lightbulb went on이라는 말이 조금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적 수치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 사실 우리에게도 뭔가 갑자기 알아듣는 것을 두고 ‘전구에 불이 들어왔다’고 말하는 게 조금 더 이해하기 용이합니다. 아마 여러 만화나 영화(대부분 미국산)에서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순간을 전구 불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서일 겁니다.

- 최근 보안 업계에서는 동전이 들어가야만 발동되는 보안의 현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 위주로 사업을 하는 보안 업체들을 꼬집는 것이지요. 사업상 대기업 위주로만 가야 한다면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는 둥 ‘가장 약한 고리가 보안의 현 주소’라는 말 같은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그런 비판자들의 입장입니다.

※ 이 코너는 보안뉴스에서 발간하는 프리미엄 리포트의 [데일리 보안뉴스+] 콘텐츠를 통해 2주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경인씨엔에스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트루엔

    • 인터엠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TVT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페스카로

    • 아우토크립트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창성에이스산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주식회사 에스카

    • 에이앤티글로벌

    • 모스타

    • 한국씨텍

    • 넥스텝

    • 레이어스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에이티앤넷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엘림광통신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아이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이엘피케이뉴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