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고급 차량 제조사인 페라리(Ferrari)에서 정보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공격자들은 일부 IT 시스템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일부 고객 정보를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공격자는 페라리에 협박 편지를 보냈으며, 페라리는 이 협박 편지를 받고서야 침해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고객의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유출된 것은 확인이 됐고, 금융 및 카드 정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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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페라리는 고가의 차량을 만드는 회사다. 이곳의 고객이라면 부유층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공격자들은 이번에 확보한 정보를 가지고 후속 공격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페라리의 사업 운영 자체에는 아직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다.
말말말 : “저희는 범인들과 협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요구한돈을 낸다는 것은 곧 범죄 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같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페라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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