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오픈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다. 기계학습을 통해 모방하면서 기술을 습득하며, 인공신경망을 통해 딥러닝 기술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 딥러닝과는 다르게 트랜스포머의 구조를 갖고 있다. 기존 딥러닝 기술처럼 데이터 내 중요성이 정보 중심으로 수집, 구현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진화된 형태로 주어와 서술어간의 관계를 인지하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안 관련 장점으로는 잠재적 위협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낼 수 있으며, 보안담당자와의 데이터가 계속 축적되면 위기상황 속에서도 보안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버그바운티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에 의하면, 이미 다크웹 내 포럼에서 활동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챗GPT를 악성 공격에 활용한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으며, 발견된 사례만 벌써 3건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챗 GPT는 아직 그 자체로는 완성된 기술이 아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보안에 어떻게 영향을 줄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인공지능이 알아서 발전시키도록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 인공지능의 발전 양상이 변할 때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보안에 어떻게 적용될지 고민해야 한다.
[제작=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학생회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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