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다크웹의 유명 카딩 서비스인 바이든캐시(BidenCash)에서 신용카드 정보 200만 건 이상이 공개됐다고 한다. 서비스 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카드 소유자의 이름, 은행 세부 정보, 카드 번호, 만료일자, CVV 번호, 거주지 주소, 이메일 주소가 이번에 전부 공개됐다고 한다. 데이터는 총 260MB이며, 러시아어로 된 해킹 포럼에서도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바이든캐시 측에서 어떤 경로로 이 정보를 획득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카딩 서비스는 훔친 카드 정보를 사고 파는 것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나 다크웹 사이트를 의미한다. 바이든캐시는 카딩 분야에서 꽤나 유명한 사이트이지만,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전이다. 카드 정보는 다크웹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이처럼 무료로 공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따라서 이들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말말말 : “당신들 작년 6월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거 아닙니까? 왜 3월에 1주년 행사를 하죠?” -한 다크웹 사용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