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로 제공된 ‘U+ 스팸전화알림’ 애플리케이션, 2월 27일부터 무료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통신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유료로 제공된 ‘U+ 스팸전화알림’ 애플리케이션을 무료화하는 등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2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월 27일부터 ‘U+ 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제공하는 ‘U+ 스팸전화알림’ 서비스는 전화가 걸려 왔을 때 알림창을 통해 이용자가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국제전화 차단을 포함해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사용자가 원하는 유형별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사전 적용되며, 애플 아이폰용 서비스는 오는 5월 중 서비스 시작 시기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6일 발생한 디도스 공격 피해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접속 오류 피해 지원은 소상공인과 PC방 운영자, 일반 기업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내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오류 피해 내용 확인서 접수’ 창구를 통하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16일 황현식 대표가 직접 본사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한 책임을 느끼며,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며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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