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새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 선보인다

2023-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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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클라우드 접근 방식... 코어 분산 컴퓨팅 사이트를 대규모로 확장한 엣지 네트워크에 통합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Akamai Connected Clou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컴퓨팅 경험은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고 위협은 먼 곳에서부터 사전에 차단한다.


[로고=아카마이]
 
새롭게 선보인 전략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아키텍처는 아태 지역에도 제공할 예정으로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위치가 어디든, 개발자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고성능의 워크로드를 구축·실행 및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아카마이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3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가로질러 첸나이, 오사카, 자카르타, 오클랜드에 4개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트가 구축된다.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뭄바이 등에 있는 기존의 아카마이 코어 사이트(core sites) 11개와 같이 새로운 리저널 사이트(regional sites)를 아카마이 백본(backbone)과 결합해 분산된 엣지 네트워크에 연결한다. 새로운 사이트에는 아카마이에서 인수한 리노드(Linode)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적용되며, 앞으로 세계 곳곳에 구축 예정인 추가 코어 사이트들의 기본 틀이 될 예정이다.

△ 새로운 코어 사이트 구축 외에도, 접근이 어려워 기존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서비스가 미지원되는 지역에도 기본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전 세계 50여 곳의 도시에 더 많은 분산 사이트(distributed sites)를 구축할 계획이다.

△ 공격적인 새 클라우드 이그레스 가격 모델의 새로운 정책은 아카마이 네트워크의 힘을 십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에 CDN과 유사한 경제 개념 도입을 통해 클라우드 이그레스(egress) 비용을 절감한다. 이 모델은 하이퍼스케일러 및 대안 클라우드 사업자에 비해 대폭 할인된 이그레스 가격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즉시 사용 가능한 새로운 ISO, SOC 2, HIPAA 표준 컴플라이언스는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고객 데이터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아카마이와 기타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에서 워크로드를 이동시킬 수 있다.

△ 아카마이 인증 컴퓨팅 파트너 프로그램(Akamai Qualified Computing Partner Program)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와 상호 운용이 가능한 솔루션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계됐다. 해당 서비스는 철저한 인증 프로세스를 통과한 아카마이의 기술 파트너들이 제공하며 분산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원활한 배포와 확장이 가능하다.

아카마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톰 레이튼(Tom Leighton)은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세계적인 기업들을 위해 인터넷 확장 및 보안을 유지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며, “향후 10년간 필요로 할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태 지역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전무 이사인 파리말 판디아(Parimal Pandya)는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의 출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하면서, 멀티 클라우드 및 오픈 소스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 절감과 민첩성을 향상시키고자 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아카마이는 134개 국가, 4,100여 지역을 아우르는 엣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동일한 백본에 코어 및 분산 사이트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서비스를 더 많은 인구, 산업 및 IT 센터와 더욱 가깝게 배치하고 있다. 그 결과, 코어에서 엣지에 이르는 컴퓨팅의 연속체로 설계해 기업들은 수 밀리초(millisecond) 수준의 짧은 대기 시간과 글로벌 도달 범위가 요구되는 성능 워크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배포 및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최근 미디어, 게임, SaaS 공급업체, 소매, 정부 등의 업계에서 수요가 높다. 

레이튼 CEO는 “아카마이는 엣지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모든 것을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콘텐츠 확장을 통해 그 어느 누구보다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버 보안 확장으로 기업 및 사람과는 먼 곳에서부터 위협을 차단한다. 우리 고객들은 아카마이를 잘 알고 있고, 이러한 확장 역량을 신뢰한다”고 말하며, “이제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저렴한 비용과 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6년 1,65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기업 3곳 중 1곳이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로부터 매출의 30% 이상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DC의 연구 부사장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는 “차세대 클라우드에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고객에게 더 가까이 가져가는 방법에 변화가 필요하다. 더 이상 워크로드가 한 곳에만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컴퓨팅 및 지역에 제공되면서 △성능 △확장성 △비용 △보안 등에 대한 업계의 관점이 재정의될 것”이라며, “아카마이는 이를 혁신적으로 재고하고 이것이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 설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해, 흥미진진한 신기술 시대를 열고 기업들이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보호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이미 각 지역의 고객들이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관리하고 지역 운영 전반에 걸친 일관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법률 기술 스타트업이자 인도 최대 거버넌스,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제공 기업인 졸빗(Zolvit)의 최고 기술 경영자인 라지쿠마르 가나파시(Rajkumar Ganapathy)는 “우리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인프라 통합 관리와 유연성 및 비용 절감이었다.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단일 클라우드 사업자를 찾고 있었다”며,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성, 경제성, 활용이 용이한 인프라, 그리고 팀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우수한 지원 덕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아카마이 클라우드 기술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총괄 매니저인 아담 카론(Adam Karon)이 이끌고 있다. 카론의 팀은 오늘날 선도적인 미디어,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최상의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통신 사업자들이 고성능 네트워크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론은 “클라우드는 더 큰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초석”이라며, “비즈니스 리더들은 디지털 혁신의 추진력을 이어가고,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기업을 위한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아카마이의 분산된 확장성은 고객의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모든 곳에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속도, 유연성, 성능, 연결성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타협 없는 성장, 제약 없는 혁신, 그리고 실패 없는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카마이 홈페이지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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