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제7차 국가공간 정보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이번 제7차 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국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6개 분야별(디지털트윈/ G-디지털 플랫폼/ 공간정보표준/ 융복합혁신산업/ 창의인재 양성/ 미래 기술 혁신)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트윈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목표·추진전략·세부 정책과제 등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추진전략은 △국가 디지털트윈을 위한 데이터 생산체계 개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자원 유통·활용 활성화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디지털트윈 생태계를 위한 정책환경 조성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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