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5일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양자산업 발굴 및 정보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양자정보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자료=부산시]
이번 포럼의 초청강연은 △퀀텀의세계-양자역학의 개념(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 △양자암호통신 개발 및 활용 동향(고려대 허준 교수) △양자센서와 인재 양성(부산대 문한섭 교수) △국내 양자정보기술 산업(양자선도기업연합회 김동호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부산을 아시아 양자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의는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패널로는 초청강연자 4인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성호 부울경지원장, 한국퀀텀컴퓨팅 김기온 본부장, 부산시 정나영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기업·시민과의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산시는 디지털 시대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양자기술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IBM과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10월에는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 구성 및 자문회의 개최 △11월에는 부산지역 양자산업 발굴을 위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 정책적으로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이 양자정보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접목해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이끌어 가는 부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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