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27일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TTA]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TT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종합적 성과 분석과 함께 △알티베이스 △에이프리카 △인재INC △코코넛사일로 등 지원기업의 우수 성과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받은 8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성과 조사에서는, 기존 대비 기업당 평균 20.0%의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기능 제공 수준이 향상된 경우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 상호운용성 향상 38.9%, 서비스 이식성 향상 33.3% 등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70.8%가 서비스 검증, 고도화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응답했으며, 45.2%가 신규사업 수주(54.2%), 신규 납품(58.3%) 등을 통해 매출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성과발표회에서는 상호운용성과 이식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시험을 통과해 인증서를 획득한 기업으로, 코코넛사일로의 화물운송 중개 서비스 ‘코코트럭’의 글로벌 진출, 에이프리카의 ‘세렝게티’를 통한 멀티클라우드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해 DB 솔루션 공급기업인 알티베이스의 ‘알티베이스 DB’, 인재INC의 IaaS&PaaS 통합 관리 플랫폼 ‘CONE-Plus’에 대한 사례 소개가 예정되어 있다.
TTA 최영해 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국내기업이 TTA의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서비스 인지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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