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브라질의 해킹 단체인 프릴렉스(Prilex)가 1년의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등장했다고 한다. 이들이 이번에 등장하면서 들고 나온 건 바로 새로운 PoS 멀웨어다. 소비자가 EMV 기반 카드를 PoS 단말기에 넣고 결제를 하면 가격이나 카드 관련 정보가 처리되면서 트래픽이 발생하는데 이를 중간에서 가로챔으로써 카드 정보를 가져가는 기능을 가진 멀웨어라고 한다. 소셜엔지니어링 공격과 고도의 표적 공격을 통해 이 멀웨어를 피해자의 PoS 시스템에 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프릴렉스는 원래 ATM을 주로 공략하던 남미의 해킹 단체였다. 남미 여러 나라에서 이른 바 잭파팅(Jackpotting)이라는 공격을 감행해 피해를 일으켜 왔다. 잭파팅 공격이란 ATM 기계를 조작해 현금이 마구 인출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돌연 활동을 중단했었다.
말말말 : “프릴렉스는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거래 절차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불 관련 정보들이 어떤 식으로 처리되는지, 소프트웨어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카스퍼스키(Kaspersky)-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