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VM웨어 환경에 침투하기 위해 만들어진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IT 외신 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이 멀웨어를 통해 공격자들은 하이퍼바이저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심지어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지속적인 침해를 실시할 수 있다고 한다. 보안 업체 맨디언트(Mandiant)는 “주로 정찰과 염탐을 목적으로 한 캠페인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아직까지 배후 세력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해커일 가능성이 살짝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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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현재까지 이 멀웨어에 침해 당한 조직은 10곳 이하라고 한다. 또한 제로데이 취약점이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발견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매우 적은 수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정찰이 주요 목적으로 짐작되며, 공격 기술력이 높은 것을 미루어 볼 때 국가가 배후에 있음이 분명하다고 VM웨어와 맨디언트 측은 보고 있다.
말말말 : “이번에 발견된 스파이웨어를 개발하고 활용하려면 VM웨어의 ESXi 운영시스템과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공격자가 VM웨어 생태계를 높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식도 해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공격이 아닙니다.” -맨디언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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