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조달청은 지난 15일 조달정책심의회(6.29)를 통해 신규 지정된 45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 인증서 수여식과 혁신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조달청]
이날 인증서를 받은 45개 혁신제품은 추천위원 추천 제품(스카우터), 조달기업 제안, 공공수요 숙성 지원(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규로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돼 혁신제품을 테스트하는 시범 구매 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순환자원 회수 로봇(페트/캔 형), 신개념의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 복합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등 국민생활 개선 및 안전 분야 제품이 다수 지정(전체 지정 45개 제품 중 국민생활(안전 분야) 17개)됐다.
수여식에 이어서 진행된 혁신기업 간담회에서는 신규 혁신제품 지정 기업과 혁신 선도 기업이 참여해 혁신제품의 공공 판로 진입 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조달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혁신제품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방안 모색, 보다 신속한 혁신제품 지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혁신조달제도를 통해 기업 성장과 함께 정부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규제의 빗장을 풀어 혁신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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