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미래 유망 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 26개교 신규 선정

2022-06-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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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의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제조 등 인력 양성 지원 대폭 확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2일 ‘2022년도 미래 유망 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미래 유망 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에 신규 선정된 26개교(32개 학과)와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과정 및 인재 교육 등에 대한 적극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미래 유망 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신산업 분야 인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능력들을 직업계고와 민간 전문훈련기관이 협업해 3년간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1학년은 신산업 분야 기초 지식 훈련, 2학년은 특강 및 멘토링 운영·경진대회(해커톤 대회) 등을 통해 해당 분야 관심 및 전문 지식 제고, 3학년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민간훈련기관 심화훈련과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을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5개 분야에 8개 학과(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을 통한 참여 학생의 높은 만족도 △교원연수를 통한 직업계고 신산업 분야 교과목 수업의 질 개선 △학과 신입생 모집율 향상 등 학교 현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교육 현장의 반응에 부응해 참여 가능한 학과를 신기술 분야 전체로 확대해, 전국적으로 32개 학과(26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전문 훈련기관을 연계해 학교에서 부족한 신기술 훈련과정 개발을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신기술 훈련 분야는 AR/VR, AI/빅데이터/SW, 스마트제조/바이오, 드론/에너지/반도체/미래자동차 등이다.

또한 한국기술교육대를 운영 지원기관으로 선정해 직업계고와 훈련기관의 훈련과정 운영 지원 및 성과 관리 등을 전담하면서 훈련품질을 제고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고졸 청년의 미래 유망 분야 직업능력 및 경력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교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도제학교)를 2022~2023년 20개소 이상 신규 지정하고, 고숙련기술융합일학습병행(P-TECH)·전공심화과정 및 학사 편입 등을 통해 고졸인력의 경력개발 경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졸 청년이 졸업-취업 간 공백을 최소화해 원하는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가능 시기를 ‘직업계고 3학년 마지막 학기부터’로 당겨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2021.6.14.~, 기존에는 졸업 예정 년도 1월부터 참여 가능).

특히 미래유망기업(5인 미만 가능),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고졸 이하 학력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간 고용 유지 시 월 최대 80만원을 최대 1년간(96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미래유망기업 일자리와 고졸청년인재를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실무적인 교육훈련이 진행돼야 한다”며, “그동안 본교가 축적한 신기술 인재 양성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 본 사업이 신기술 분야 대표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의 미래는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 등 신산업 초격차 확보에 달려 있고, 그 원동력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두터운 인적자본이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이 산업 현장의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기술 훈련 과정을 민간 전문훈련기관을 통해 제공해 향후 해당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고졸 청년들이 신산업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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