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를 거대한 해킹 표적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너도 나도 러시아 해킹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금융 데이터가 온라인에 공개되는가 하면, 러시아의 웹사이트들이 위변조되고 있다. 또한 수십년 치의 정부 기관 이메일도 유출됐다. 지난 3월 오픈 웹에 덤핑된 민감 데이터의 대부분은 러시아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를 굳건히 지키던 수문장 중 하나였던 ‘러시아 해킹 기술의 무서움’이라는 심리적 장벽이 빠르게 약화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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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전쟁 전에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었다. 특히 ‘보복 해킹’이라는 측면에서 러시아는 공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왜냐하면 러시아의 해킹 공격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이들을 함부로 자극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말말 : “러시아 연방 정부여, 그 비열하고 수치심 모르는 전쟁 범죄 행위들 때문에 당신들에게 특별한 상이 수여될 것입니다.” -한 공격자의 메시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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