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인포섹’과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의 통합법인으로, 지난해 10월 SK쉴더스로 사명을 바꾸고 보안(Security)과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연평균 3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SK 그룹 편입 3년 만에 매출이 2배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은 SK쉴더스가 사명을 바꾸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의 해로, 기술 조직 강화, 신사업 개발 및 기획, ESG 경영을 축으로 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또한, 1월 5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2022년 보안시장 전망

[로고=SK쉴더스]
올해는 빅테크(Big Tech.)를 사업 영역에 빠르게 적용하고, 관련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보안의 경우 지능화되는 랜섬웨어 공격,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의료 정보 해킹, 그리고 스마트빌딩, 항만과 같은 다양한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이러한 전방위적인 보안 위협에 대비한 체계적인 융합보안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시장공략 전략
SK쉴더스는 △안전 및 케어 △융합보안(SUMiTS) △사이버보안(인포섹) △물리보안(ADT캡스) 등 4대 핵심사업을 축으로 AI, DT(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 퀀텀 (Quantum)과 같은 빅 테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그룹 관계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기술 우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SK쉴더스는 현재 미국, 중국, 헝가리, 베트남,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해외 현지 파트너십, SK그룹과의 시너지,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SK쉴더스는 글로벌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사진=SK쉴더스]
2022년 야심작
SK쉴더스의 ‘캡스홈’은 홈 보안뿐만 아니라 택배도난 보상, 보안 리포트 제공 등 생활 케어까지 가능한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진화했으며 관련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미 5,000명 이상의 가입 고객을 확보한 AI 기반 무인매장 통합 솔루션 ‘캡스 무인안심존’, T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무인주차 사업 등을 기반으로 무인화 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융합보안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통신과 같이 최고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산업은 물론 스마트빌딩, 스마트 팩토리 영역까지 기업 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는 CSP(Cloud Service Provider), MSP(Managed Service Provider)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적극 검토하며, 모바일 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모바일가드’의 월평균이용자수(MAU)를 현재 73만명에서 300만명 수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물리보안은 지난해 12월, 사람·차량 영상분석, 침입구역 설정, 마케팅 분석 등이 가능한 AI CCTV ‘캡스 뷰가드 AI’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컴패니언(Business Companion)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2021’ 기업혁신대상 수상소감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2021 기업혁신대상 수상은 SK쉴더스 전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동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엄호식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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