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22년 중 4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한다

2022-01-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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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책형 뉴딜펀드’의 2021년도 운영 성과 및 2022년도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뉴딜펀드는 정책자금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2021년 중 5.6조원을 결성해 당초 목표액 4조원을 초과 달성했고, 2022년에도 정부예산 6,000억원과 정책자금(산은·성장사다리펀드 8,000억원)을 활용해 4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도 뉴딜펀드는 민간자금 모집을 위한 운용사의 노력과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4조원)를 1.6조원 상회해 5.6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국민 참여 뉴딜펀드’도 2,5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국민들의 뉴딜펀드에 대한 관심도 확인했다. 결성된 뉴딜펀드 중 약 5,00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이 디지털·그린 등 뉴딜 분야에 투자됐다.

2021년은 뉴딜펀드의 결성 첫해인 만큼 2022년부터는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목표를 상회한 펀드 결성으로 디지털·그린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충분한 투자수요를 확인했다. 다만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어려운 분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펀드 운영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경쟁을 촉진하고 펀드 투자가 본격화되는 만큼 펀드의 성과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2022년 중 재정(6,000억원)·산은(6,000억원)·성장사다리펀드(2,000억원) 등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2.6조원으로 4조원 펀드를 조성하고, 주관기관으로 산은·성장금융 외에 민간 운용사를 추가 선정(1개사 공모)해 뉴딜펀드를 나눠 운영하도록 한다.

아울러 운용 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 펀드 운용자금을 확대 배분해 성과에 기반한 펀드 운용을 추진해 나간다.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펀드 자금 공급을 강화하고, 특정 뉴딜 분야에 펀드자금이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자금 배분을 유도한다. 또한 녹색분류체계 등을 반영해 개편한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따라 미래 핵심 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펀드 투자를 진행해 나간다.

뉴딜펀드의 조속한 결성 및 투자를 위해 펀드 결성 시한을 단축(예: 8개월→7개월)하고, 펀드 조기 결성과 투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질의 뉴딜 분야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도 지속 개최해 나간다. 주관기관 및 운용사에 대한 뉴딜펀드 성과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운용사 정기 간담회·운용 현황 공개(금융위 유튜브) 등 펀드 운용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해 나간다.

향후 뉴딜펀드 주관기관(산은·성장금융)은 2022년도 뉴딜펀드를 함께 운영할 민간 주관기관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1월 중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2년 4조원 규모 뉴딜펀드의 차질없는 조성과 투자 성과 창출을 위해 뉴딜펀드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관리 및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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