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스마트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로, 승강장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시는 국비 9억3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8억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 및 읍면동 18곳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에 들어간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기, UV 공기살균기, 온열 의자,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자동블라인드, CCTV, 비상벨, 이상 음원 감지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내부의 모든 편의시설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시에 설치된 중앙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제어·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쉼터형 승강장”이라며, “도로변의 먼지와 고농도 미세먼지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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