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보건소는 사업수행 인력 인건비 및 사업에 필요한 디바이스(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체중계, AI 생활스피커) 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 및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디바이스가 어르신들의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정보를 체크해 건강관리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가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AI생활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앱(오늘건강)과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받는다.
천선미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디바이스 구입, 인력 채용·교육 등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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