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 이제 세계 공공의 적이 되다시피 한 이스라엘의 보안 업체 NSO그룹(NSO Group)의 페가수가 바레인 정부에 의해 악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NSO그룹이야 그런 방면으로 워낙 악명이 높아 오히려 큰 비판을 받지 않고 있다. 대신 NSO그룹의 빈번한 해킹을 허용하는 애플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왜 제대로 고치지 않느냐는 것이다. 최근 페가수스를 동원한 바레인 정부의 해킹 공격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메시지(iMessage)의 취약점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용자들은 지우지도 못하는 아이메시지가 잦은 사이버 공격의 통로가 되고 있는데 애플은 언제까지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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