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문서보안 시스템에 3억 3,700만원 편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가기관·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 등 공공부분의 2021년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 등 구매 규모가 4조 9,429억원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2021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이하 수요예보)’ 발표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 2021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총 사업금액은 4조 9,429억원(전년대비 7,076억원, 3.2% 증가)이며 SW구축 3조 6,557억원, SW구매 3,133억원, ICT장비 9,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정보보호는 1조 458억원이며, 해당 사업 내 직접적인 정보보호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예산을 조사한 결과 총 6,046억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3,561억원 △정보보안 제품 1,911억원 △물리보안 제품 344억원 △물리보안 서비스 230억원 등이다.
기관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이 2조 1,070억원(42.6%), 지자체가 8,698억원(17.6%), 교육기관이 403억원(0.8%) 공공기관이 1조 9.258억원(39%)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2021년 수요예보 중 1분기 보안 SW구축·구매 수요를 정리해 소개한다. 1분기에는 SW구축에 1,259억 1,900만원 그리고 SW구매에는 117억 1,1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먼저 SW구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도 남양주시청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정보통신시스템 유지보수에 5억 9,000만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유지보수에 1억 4,100만원, 그리고 방범용 CCTV 유지관리에 8억 8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경남 거제시청은 통합관제센터 유지관리에 1억 5,600만원과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유지보수에 4억원을 경남 김해시청은 스마트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에 4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남 통영시청은 고정형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신규 설치에 4억원을, 그리고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유지보수에 2억원을 집행한다. 관세청은 AI X-RAY 판독시스템 구축과 공항만 감시시스템 고도화에 각각 7억원과 9억 7,700만원을 책정했다.
서울시 강남구청은 강남구 CCTV 관제시스템 통합유지보수에 12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강서구청은 CCTV 통합유지보수에 10억 7,000만원을, 광진구청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정보통신망 유지관리, 그리고 통합관제센터 및 CCTV 유지보수에 각각 3억 7,100만원과 3억 9,500만원 그리고 7억 2,200만원을 집행한다.
서울시 노원구청은 CCTV 통합운영센터 운영에 18억 2,000만원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ICT 기반의 스마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30억원을 책정했다. 영흥발전본부는 AI 영상분석시스템 확대구축에 9억 7,000만원을, 전라남도 여수시청도 CCTV 통합관제시스템 유지관리에 3억 6,100만원을 집행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청은 방범 CCTV 유지보수에 총 6억 9,600만원을 집행한다.
SW구매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광주시청이 영상통합관제 솔루션 구매에 1억 2,480만원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문서보안 시스템에 3억 3,700만원을 편성했다. 경기도청은 CCTV 지능형관제시스템 구축에 23억원을.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자료유출방지시스템에 1억 4,180만원을 집행한다.
▲2021년 1분기 SW 구축・구매수요[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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