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곡성군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범용 CCTV 사업 설치 장소 선정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곡성군]
군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CCTV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CCTV 설치 현황 자료와 설치 요청 자료를 기준자료로 설정했다. 여기에 거주인구, 유흥·숙박·금융업소, 주택 유형, 외국인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CCTV 설치 최적지 25곳을 우선 설치지역으로 선정했다.
또한, 빅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 요소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 곡성경찰서, 지역파출소의 의견까지 종합해 최종적으로 설치 장소를 결정함으로써 CCTV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군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세 체납자 회수등급을 분석해 체납 징수의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축제나 문화행사를 개최할 때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점차적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펼쳐 4차 산업혁명의 다변화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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