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기밀 문건 통해 드러난 애플 취약점, “이미 수정”

2017-03-27 12:4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볼트 7 통해 드러난 애플 제품 내 존재하는 각종 취약점들
애플은 “이미 오래 전에 수정된 것들”


[보안뉴스 문가용] 얼마 전 CIA의 기밀 문서가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되며 애플의 데스크톱과 모바일 제품의 취약점까지도 드러난 바 있다. CIA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스마트TV 등을 통하여 감시 행위를 벌여왔다는 사실이 대서특필되기도 했었는데, 이에 애플은 “해당 문건을 통해 공개된 애플 제품의 취약점은 수년 전에 이미 수정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뒷북을 울려라!

이른 바 볼트 7(Vault 7)이라고 불리는 문건은 대부분 CIA가 자주 사용하는 멀웨어나 해킹 기술, 취약점에 대한 기밀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 중에는 애플이나 삼성을 포함한 여러 브랜드 및 제품들의 취약점도 포함되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기도 했다.

특히 CIA의 엠베디드 개발 부서(Embedded Development Branch)란 곳에서 애플이 생산하는 전화기와 데스크톱에 침투하기 위해 각종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를 통해 실제로 다양한 스파잉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눈에 띄는 한 방법은 소닉 스크류드라이버(Sonic Screwdriver)로, USB 스틱 등의 주변 기기를 통해 애플의 랩톱이나 데스크톱 기기가 부팅되는 중에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게 해준다. 공격자가 이 방법을 사용하면 펌웨어 비밀번호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해도 임의의 소프트웨어를 USB로부터 로딩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유출 문건을 통해 공개된 CIA 임플란트 역시 보안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임플란트의 이름은 다크시스카이즈(DarkSeaSkies)로 “애플 맥북 에어 시스템의 통일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EFI) 내에 오랫동안 잠입해 있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가장 최근에는 볼트 7로부터 맥 OS X용 멀웨어에 관한 내용도 추출되었다. 이 멀웨어 역시 CIA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보이며 이름은 트리톤(Triton)이다. 이 트리톤을 EFI 내에서 지속공격이 가능한 버전으로 바꾼 것이 더스타크(DerStarke)다. CIA의 이런 툴들 중 일부는 최근까지 업데이트 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애플의 아이폰용 임플란트인 나이트스카이즈(NightSkies) 1.2 또한 공개되었다. 아이폰에 물리적으로 부착되었을 경우 아이폰의 해킹 역시 가능해진다고 한다. 또한 CIA가 이 툴을 최소 2008년부터 사용해왔다는 것이 드러나며, CIA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 이미 오래전부터 침투해온 것이라는 의혹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하지만 애플은 “자사도 볼트 7 문건을 검토했으며, 1차 검토 결과 드러난 나이트스카이즈 관련 취약점은 2009년, 아이폰3GS 출시 시기에 맞춰 이미 수정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맥 시스템 취약점들 역시 “2013년 이후 출시된 제품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내용 또한 포함시켰다.

위키리크스는 아직 볼트 7 입수 경위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보안 전문가들은 CIA의 내부자 및 내부 계약자가 관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