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 Q&A] 워터마크 도입만으로 출력물 보안이 가능할까?

2016-10-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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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물의 출처 및 사후 추적에 용이하지만, 유출 자체는 막지 못해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워터마크는 출력물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한 보안기법으로 출력자에게 출력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고, 유출 시 사후 추적에 용이합니다만 유출 자체를 막지는 못합니다. 워터마크 도입의 장점은 출력물 보안 경각심 제고와 사후 추적이고 단점은 워터마크 표시 때문에 문서의 가독성과 문서의 미적 측면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공기관에서의 공식 문서 제공 등 워터마크 해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해제 권한 부여, 해제 승인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박종문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 부회장(kaos99kr@gmail.com)]
 
출력물에 출력자, 시각, 컴퓨터 이름 등 출력정보를 워터마크로 강제로 출력하게 하는 출력물 워터마크로 직원들의 경각심 고취, 사후추적 등의 출력 보안효과는 충분하다 할 수 있지만, 실제 유출된 출력물 발견이 안 될 경우, 출력물 워터마크만으로는 사후 추적에 있어서 출력물 부본 보관이 없다면 유출 내역 및 범위 등을 유추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출력물 보안은 현재 정보유출의 사후 조처 방안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캠프]
 
출력물에 워터마크를 도입한 것은 약한 의미의 출력물 보안입니다. 본래 워터마크는 문서 내용 보호 목적이 아닌 문서 저작권 보호 기술입니다. 즉, 이후 발생하게 될 지적 재산권 분쟁에서 정당함의 증명 등 사후에 사용되는 기술이므로 이 부분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콘텐츠의 불법성만 식별할 뿐, 문서 내용 자체는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
 
최근에는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사진을 찍어 반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워터마크만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지만, 워터마크 도입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워터마크는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원본의 출처를 밝히거나 누구에게 전달된 정보인지를 추적할 때도 사용되기 때문에 원천적인 복제 방지뿐 아니라 복제 경로를 추적하는 데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다만, 다른 환경에서 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매번 설치하고 인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진호 상명대학교 교수(jyhyoo@smu.ac.kr)]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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