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NDR 문의도 이어져... 기술 확장성 입증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AI 보안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은 ‘CES 2026’에서 글로벌 가전 및 기술 시장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보안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업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샌즈랩은 지난 1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전시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ES 2026 관람객들이 샌즈랩 부스를 방문해 홈IoT용 MNX를 체험 중이다.[출처: 샌즈랩]
샌즈랩의 이번 CES 참가는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닌 2년 이상에 걸친 중·장기 글로벌 전략의 결과다. 소프트웨어·솔루션 중심의 보안 기업이 가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이 이례적인 선택임에도 샌즈랩은 AI 기반 보안 기술을 가전·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가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해 출품했다.
샌즈랩은 글로벌 보안 시장보다 훨씬 큰 가전 및 소비재 시장의 성장성과 파급력에 주목했다. 과거 해외 보안 전문 전시회 참여 경험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보안 기업들 사이에 섞이기보다는 가전 시장에 보안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적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일본 수출 사례를 포함해 가전 및 기업 환경에서 샌즈랩의 AI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CES 참가 결정의 배경이 됐다.
현장에서 샌즈랩은 로봇, 가전,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IT 기술 기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안의 적용 영역과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물리적 동작을 수행하는 이른바 ‘피지컬 AI’는 구조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전제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네트워크 기반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이유다.
이러한 산업 환경에서 샌즈랩이 선보인 AI 기반 초소형화 NDR은 물리적 제약이 큰 가전·로봇·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보안 확장성과 활용성을 갖춘 기술로 평가된다. 가정용 IoT 환경을 겨냥한 초소형 네트워크 보안 기기를 중심으로 전시를 준비했음에도 현장에서는 기업 환경에서의 NDR 적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도 다수 이어졌다. 이는 샌즈랩의 NDR 제품이 특정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기업·산업 환경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그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국 시장과 관련해 다수의 중국 가전 업체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동시에 기업 및 산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검증했다. 국내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가전 및 피지컬 AI 제품에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성도 논의하며 중·장기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20년 넘게 보안 업계에 몸담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늘 숙제와 같은 과제였다”며 “이번 CES를 통해 향후 10년간 샌즈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작은 시장에서의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더 큰 시장에서 생산성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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