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 폭증이 맞물린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2026년 차세대 스토리지 트렌드와 전략을 6일 공개했다.

[자료: 씨게이트테크놀로지]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약 59억달러로 추정되며, 2025~2033년 동안 연평균 14.2% 성장해 2033년에는 약 2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급증하는 데이터 환경 속에서 방대한 데이터셋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유연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역량은 △혁신 △민첩성 △장기적 성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AI 시대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정제·저장하느냐에 따라 AI의 학습 품질과 예측 정확도가 달라진다. 결국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업만이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데이터 스토리지 산업이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용량 확대를 넘어 △지속가능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까지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특히 생성형 AI 발전이 스토리지 인프라 전반에 새로운 기술적 요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AI는 이제 명확한 성장 동력이자 ‘데이터 증폭기’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기업 전산 환경 전반이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기획과 투자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기업 비즈니스 리더의 약 75%는 기존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넘어서 퍼블릭 클라우드·프라이빗 인프라·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동 중이다. 보안 강화는 물론, 엣지 환경에서의 실시간 서비스 구현과 비용 절감, 그리고 AI 기반 콘텐츠 폭증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씨게이트 측은 “모든 데이터가 곧 경쟁력인 시대, 현재와 미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지능적 하이브리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씨게이트가 IDC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분의 3은 생성형 AI 도입으로 영업·인사·제품관리 등 비전통적 부서에서도 자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답했다. 기업 전반의 콘텐츠 생산 속도와 파일 수, 형태 모두 빠르게 늘고 있으며, 대용량 영상·교육 자료·마케팅 에셋 등 과거 제작이 어려웠던 형식도 확산 중이다.
기업의 3분의 2 이상이 이러한 콘텐츠 파일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며 파일 중복과 용량 급증으로 스토리지 인프라 부담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데이터 보관 기간을 늘리고 데이터 계층화 및 아카이빙 전략을 강화하는 등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충분히 대비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씨게이트는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데이터 증가가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진단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저장했는가’보다 ‘얼마나 전략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하느냐’가 기업 성패를 가르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생 테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CCO는 “이제 데이터는 단순 저장 대상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2026년에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전략을 마련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경쟁력 격차가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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