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과기정통부 주관 ‘AI 챔피언’ 우승 및 CES 혁신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 자랑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KAIST 교원창업 기업 플루이즈(Fluiz)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돼 글로벌 모바일 AI 시장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자료: 플루이즈]
플루이즈는 5일 삼성전자와 본격 협업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플루이즈는 자사 핵심 기술인 ‘플루이드GPT’(FluidGPT)의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플루이드GPT는 세계 최초의 비침습형(API-free) 모바일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별도의 앱 API 연동 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의 UI를 직접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다.
기존 AI 비서들이 앱 제휴나 코드 수정 없이는 기능 수행이 제한됐던 것과 달리, 플루이드GPT는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앱의 명령을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음식 주문, 금융 거래, 일정 예약 등 대부분 모바일 서비스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비침습형 AI 조작 기술이 모바일 환경의 새로운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앱 내부 권한 접근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 최소화와 사용자 주도형 보안 측면에서 긍정적인 혁신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플루이즈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챔피언’ 대회에서 630개 팀 중 우승을 차지했으며, CES 혁신상(2023)과 과기정통부 장관상(2024 모바일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플루이즈는 사업 지원금, 전시회 참가, 사무 공간 등 실질적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 내 기술 검증과 시장성을 확보하고 플루이드GPT를 차세대 AI 서비스 표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령층 등 복잡한 앱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 일환으로 ‘시민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공 분야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 예정된 ‘2026년 정식 서비스 운영사 선정’에도 참가해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플루이드GPT가 사용자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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