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보안 핫 키워드-9] CCTV부터 출입통제까지 일원화한 통합보안 플랫폼의 확산

2026-0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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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출입통제·알람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통합보안 플랫폼 확산
AI·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로 보안 운영 효율과 대응 체계 고도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보안 관리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CCTV를 설치하거나 출입통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통합보안 플랫폼’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독립적 운영 한계, 통합 관리가 해결
GLOBAL MARKET STATISTICS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 시스템 통합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26년 162억8030만달러로 예상되며 연평균 0.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5년까지 279억29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CCTV와 출입통제, 알람 시스템 등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방식은 관리 효율성이 떨어지고, 위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통합보안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등장했다.

모든 보안장비와 데이터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어, 상황 인식과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AI와 클라우드 진화, 관리자 역할도 확대
최신 플랫폼은 AI 기반 영상분석, 생체인식 출입통제, 클라우드 연동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CCTV 영상에서 이상 행동을 자동 탐지하고, 출입 기록과 연계해 의심 패턴을 실시간으로 경고한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로 원격 모니터링과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 물리적·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근무 환경이 늘어나면서 보안 관리의 범위는 사무실을 넘어 원격 근무지와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장됐다.

이에 따라 보안 관리자는 단순한 시설 관리자가 아니라, 기업의 정보 자산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통합 플랫폼은 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며 보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와 대응 체계를 명확히 한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차별화된 통합보안 솔루션
최근 시장에 등장한 주요 솔루션을 살펴보자. 슈프리마의 ‘바이오스타 X’는 실시간 출입관리와 영상 모니터링, 지능형 영상분석이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이상상황 발생 시 위치와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스의 모듈형 VMS iNEX 기반 통합 플랫폼은 CCTV와 출입통제, IoT, 산업안전까지 중앙관리가 가능하다. 딥러닝 영상분석과 생체인증 출입통제, 스마트 물류관리, UWB 기반 안전관리 등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엑시스의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은 객체인식과 행동 패턴 분석, 이상징후 감지 등의 특징을 보유한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엣지 컴퓨팅 실시간 분석과 클라우드 연동 관리, 고품질 영상 처리 등이 강점이다.

제네텍의 Security Center SaaS는 출입통제와 영상감시, 차량번호판 인식, 침입 모니터링을 하나로 통합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혼합 배포, 강력한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 설계 등이 강점이다.

한화비전의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 ‘OnCAFE’는 클라우드에서 시설 출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작은 사무실부터 대규모 빌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듯 국내외 주요 보안 기업들은 이미 통합 플랫폼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빌딩, 데이터센터, 공항 등 대규모 시설에서 도입이 활발하다. 2026년에는 대규모 시설을 넘어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등에서도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이유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 보안 과제 해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보안은 더 이상 단편적인 장비 운용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과제가 됐다. CCTV부터 출입통제까지 일원화한 통합보안 플랫폼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해법이다.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 통합 플랫폼은 기업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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