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언론·학계 참석 가운데 성황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강당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영진 국회의원, 돈관 동국대 이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홍석준 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변종현 영남일보 편집국장, 윤덕우 대구신문 논설실장, 최미화 대구일보 이사 등이 자리했으며, 학계에서는 박주상 한국해양경찰학회장, 기관·단체에서는 동중영 한국경비협회 중앙회장과 민관기 전국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채웠다.
박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을 역임한 경찰행정 분야 전문가로, 제1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및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행사는 성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박 교수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기존 저자 강연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북 콘서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그간 신문 기고 칼럼과 논문, 방송 대본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 치안리포트’를 박영사에서 발간했다.
박 교수는 서문에서 “각 글은 당시 사회적 이슈와 현장을 중심으로 썼지만, 결국 ‘우리는 이 사회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져 있었다”며 “단순한 비판이나 논쟁이 아니라 ‘실패’를 지켜보며 ‘버팀’을 고민한 기록이자, 책임의 자리에서 더 안전한 사회를 향해 외친 작은 목소리”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의 가치’는 선언으로 지켜지기보다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의 역량과 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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