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 도입 가능해 기업 부담 최소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개인정보 보호 전문기업 이지서티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지서티는 자사의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앞세워 생성형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들의 ‘보안 딜레마’ 해소를 지원한다. 최근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방대한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법적·윤리적 리스크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지서티는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미지, 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비식별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문서 포맷이나 확장자 변경 없이 원본 파일 그대로 비식별 처리 및 마스킹을 지원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AI 기반의 개인정보 탐지 기능도 강점이다. 기존의 단순 패턴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문맥을 이해하는 AI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를 정교하게 식별한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어,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지서티는 올해 법무부, 교육부, 소방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핵심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잇달아 공급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동례 이지서티 대표는 “우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순간, 고객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고객 성공을 보장받는다”며 “이지서티는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의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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