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전 청장(왼쪽 2번째)과 이광섭 종근당 IP팀장(왼쪽 3번째) 등 지식재산대상 수상자와 주최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 KAIST]
김 전 청장은 재직 당시 특허 심사인력 248명을 파격 증원, 심사처리 기간을 18개월에서 세계 최단 기간인 ‘10개월’로 단축시켰다. 또 심사 절차 상 6시그마를 도입, 심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밖에 특허넷II 개통으로 출원과 심사, 심판, 등록 등 모든 특허업무의 온라인서비스 체제와 24시간 전자출원시스템을 출범시켰다는 평가다.
종근당 IP팀은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 공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허가특허 연계제’를 시행, 이후 다국적 제약사와 수많은 특허분쟁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효과적 특허전략으로 후발의약품들이 시장에서 조기 발매,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는 기존 의약품의 약가 인하로 이어져, 국민건강보험재정을 크게 절약하는데 기여했단 평가다.
한편, 이번 시상은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KAIST가 공동 주최했다. 주관은 KAIST 지식재산대학원프로그램(MIP)이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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