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2B 비즈니스 ‘Omada’ 중심으로 영업·서비스·채널 역량 확대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글로벌 네트워킹 및 스마트홈 솔루션 선도기업 TP-Link Systems Inc.는 미국 시장 내 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3명의 핵심 임원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새로 부임한 커티즈 갱지 부사장, 고든 크렐 부사장, 마이크 마식 부사장 [자료: 티피링크]
티피링크는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과 미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과 파트너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적 행보에 나선다.
새롭게 합류한 임원은 △커티즈 갱지(Curtiz Gangi) 미국 채널 영업 부문 부사장 △고든 크렐(Gordon Krell) 서비스 프로바이더 영업 부문 부사장 △마이크 마식(Mike Masick) B2B 영업 부문 부사장이다.
제프 바니(Jeff Barney) TP-Link Systems Inc. 사장은 “Omada 비즈니스 확대의 중요한 시점에서 업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 명의 리더를 영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이들의 합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협력 강화, 부동산·MDU·교육·호스피탈리티 등 주요 시장 확장, 채널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티즈 갱지 미국 채널 영업 부사장은 20년 이상 기술·네트워킹 분야에서 채널 전략과 파트너십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잉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에서 델·브이엠웨어(Dell·VMware) 글로벌 파트너 참여 디렉터를 책임 졌고 이튼(Eaton)에서는 15년간 근무했다. CRN의 ARC(Annual Report Card) 어워드를 5회 수상한 바 있으며 티피링크에서는 채널 전략과 파트너 생태계를 총괄한다.
고든 크렐 서비스 프로바이더 영업 부사장은 30년 이상 FTTH(Fiber To The Home), Wi-Fi, 네트워킹 분야에서 세일즈 리더십과 사업개발 경험을 쌓은 인재로 최근 칼릭스(Calix)에서 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맡으며 ISP 시장을 이끌어 왔다. 티피링크에서는 ISP용 CPE 솔루션 확대를 통해 미국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 내 입지와 점유율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마이크 마식 B2B 영업 부사장은 27년간 SMB·엔터프라이즈·교육·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시장에서 영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루커스 네트웍스(Ruckus Networks)에서 서부 지역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브로케이드(Brocade)에서는 데이터센터·스토리지·클라우드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티피링크에서는 미국 B2B 시장 확대와 고객 중심의 세일즈 조직 구축을 담당한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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