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한태열 국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날 행사에서 공로 표창을 수상한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국장(왼쪽)과 양홍모 대외협력본부 과장(오른쪽) [자료: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기념식은 ‘안전한 개인정보, 안심하는 AI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의 정착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으며,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 한태열 국장이 개인정보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한태열 국장은 정보통신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와 제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가공인 PC정비사, 네트워크관리사, 지능형홈관리사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CTV 관제·운영·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개발 책임자로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은 2019년 개발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민간등록자격으로 신설됐으며, 2024년 11월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되면서 2025년이 국가공인 자격 시행 원년이 됐다. 이 자격은 고정형·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의 국가공인 자격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더불어 공공·민간 안전관리 역량까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의의가 크다. 또한 현재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공공기관, 민간경비 및 보안업계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배출에 활용되고 있으며, 검정 과정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규정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태열 국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한 규제를 넘어 국민의 신뢰와 안전을 지키는 기본권 보장의 문제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로라기보다 협회와 함께해 온 모든 구성원들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공인 자격제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국가공인 자격검정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을 주요 임무로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수상을 협회의 역할과 위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 확대, 국가공인 자격검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인공지능·데이터 시대에 부합하는 자격 개발, 공공·산업·학계와의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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