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 포스터 [자료: 특허청]
이날 행사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산업계에 이전·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처와 주관기관은 대학·공공연구기관·병원 등 117개 연구개발기관의 사업화 유망 기술 1863개를 발굴, 기술 이전 상담을 제공하고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로드쇼에는 농촌진흥청과 우주항공청이 새로 참여했다.
공공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구기관 간 2건의 기술이전 협약과 10건의 의향서 체결이 진행됐다.
서울시립대는 흡음재를 천장에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건축물 내 음향 환경 개선을 위한 흡음재 거치형 천장 구조체 및 시공 방법’을 개발, 건축 내장재 전문 기업인 유창에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극지연구소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측 기상 인자들을 이용한 연간 식생 변동 예측 방법 및 장치’ 기술을 공조 전문 기업인 에어컨포유에 이전하는 협약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위성이 궤도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충돌 방지 기술인 한양대 연구팀의 ┖시공간 추론 기반 우주교통 관제시스템┖ 등 4개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지식재산 창출·활용·경영 역량 등이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12곳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10개 부처가 엄선한 우수 공공기술이 수요 기업을 만나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허기술 거래·사업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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