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및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자료:연합]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새로 신설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겸임하게 되며, AI 전담 실장급 부서도 함께 꾸려진다. 이는 국가 차원의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교육부 장관이 맡아오던 사회부총리 직제는 폐지된다. 대신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부총리직이 신설돼, 미래 산업과 기술혁신 분야의 정책 조정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지난 4일 시행된 규정에 따라 대통령 소속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이 위원회는 각 부처의 AI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아 향후 정부 차원의 AI 정책 일관성을 높일 전망이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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