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자원, 가상 머신(VM) 또는 컨테이너 단위로 유연하게 할당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GPU 통합 관리 및 스토리지 연동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최적화 스토리지 및 AI 기반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인포트렌드’가 고성능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IEC(infortrend Enterprise Cloud)’를 새롭게 공개했다.

▲인포트렌드의 GPU 자원 최적화 클라우드 플랫폼 ‘IEC’ [자료: 인포트렌드]
AI 시대의 도래로 많은 기업이 GPU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운용 단계에서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포트렌드는 GPU 연산, 고속 스토리지 처리, 쿠버네티스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AI 인프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IEC’는 인포트렌드의 고성능 연산 노드 KS 시리즈와 스토리지 노드(GS/GSx/CS)를 결합한 형태로, GPU 자원을 가상 머신(VM) 또는 컨테이너 단위로 유연하게 할당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이다.
AI 모델 학습, 추론, 영상 처리 등 다양한 작업에 따라 GPU 리소스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VM 및 컨테이너의 빠른 생성과 재배치를 통해 민첩하고 확장성 높은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
고속 입출력이 필요한 AI 작업 부하 특성에 맞춰, KS는 64코어 CPU를 탑재하고 단일 시스템에 최대 4장의 Nvidia 고성능 GPU를 구성할 수 있다. 최대 100만 IOPS와 30GB/s 읽기 성능을 제공해 처리 과정에서 성능 병목 현상을 방지하며, 중요한 업무가 원활하게 수행돼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IEC는 단일 그래픽 관리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을 통합 관리해, 여러 브랜드 장비 혼용으로 인한 운영체제 충돌이나 보안 업데이트 지연 등의 위험을 방지한다. 인포트렌드의 통합 아키텍처 기반 IEC는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가상화 환경을 제공해 VMware의 대체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고사양 처리가 필요한 AI 연구소, 영상 편집 작업, 감시(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IEC는 10개 이상의 카테고리(제조, IT 서비스, AI·머신러닝, 빅데이터, DevOps, 전자상거래 등)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제공하며, 대부분 오픈 소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 및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IEC 내에서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반복되는 작업을 줄이고 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단 IEC는 실행 환경만을 제공하며, 상용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는 포함돼 있지 않아 사용자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프랭크 리 인프트렌드 제품 기획 이사는 “KS시리즈와 IEC는 단순한 서버 제품이 아닌 기업의 IT 인프라 유연성과 보안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세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EonStor GS 시리즈와의 완벽한 결합을 통해 스토리지를 포함한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EC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인포트렌드 사의 공식총판인 넥스트림에 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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