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 영상관제 솔루션 오딘 AI(Odin AI)도 함께 소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5 AI EXPO에서 추론형 AI로 무장한 차세대 솔루션 ‘하이펜(HI FENN)’을 공개했다.

▲라온피플이 2025 AI EXPO를 통해 추론형 AI 에이전트 ‘하이펜’을 공개했다. [자료: 라온피플]
하이펜은 고객 문의에 스스로 재고를 확인해 메시지를 회신하고, 송장에서 금액만 추출해 엑셀로 정리하는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사업 계획부터 분석, 검증, 추론을 통한 맥락 이해까지 고도화한 기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
딥스캔(DEEP SCAN)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의 복잡한 설명이나 용어, 다양한 언어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회의록이나 리포트로 작성해 주는 등 건설 현장을 비롯한 야외 환경에서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미 글로벌 기업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어 확장성이 기대된다.
‘하이펜’과 함께 선보인 ‘오딘 AI(Odin AI)’는 차세대 AI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비전언어모델(VL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 의도를 파악하고 비정형 이벤트 탐지와 같은 정교한 상황인식이 가능하며, 오탐지와 미탐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AI 기술 접목을 통해 건설과 제조, 물류, 재해, 재난, 교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오딘 AI 운영화면 예 [자료: 라온피플]
‘오딘 AI’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공급돼 셔틀트레인 승강장의 혼잡도 및 행선지 안내, 안전관리 등 영상 속 객체의 관계 및 의도를 탐지하고 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긴급 및 안전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는 등 승객들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용산구청 주차장 내 화재감시 및 예방에 활용되면서 미세한 불꽃이나 연기, 전기차 화재 조기탐지 등 생성형 AI를 통해 사고 유형이나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황을 분석하고 점검표에 따른 위반사항 관리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수준 높은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국 주정부와 협약을 맺고 재해 및 재난 감시와 교통, 사고 범죄까지 다중탐지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라온피플은 AI 프로젝트 전주기를 혁신하는 ‘이지플래닛(EZ PLANET)’과 산업별 맞춤형 AI 비전검사 기술이 적용된 ‘NAVI AI PRO’ 등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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