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섹은 IT·OT 보안이 융합된 제조 산업 중심의 글로벌 콘퍼런스로,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순차 개최된다.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CTO가 ManuSec 캐나다 2025 파수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자료: 파수]
캐나다는 자원 기반의 대형 제조업체들이 밀집된 국가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캐나다 사이버 보안 시장은 정부 규제 강화와 사이버 공격 증가로 2030년까지 약 3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CTO는 ‘AI 시대의 보안 과제: 중요 제조산업을 위한 2025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생성형 AI 확산과 내부 데이터 유출,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데이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식재산권과 기밀 정보 보호를 위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강력한 데이터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수는 현장 부스에서 대표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를 소개했다. FED는 파일 생성부터 폐기까지 지속적 암호화로 문서 열람·편집·인쇄를 통제하고, 사용 이력 등을 추적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FDR은 모든 저장소 내 데이터 현황을 자동 식별·분류해 민감정보의 실시간 암호화, 권한 회수, 폐기 등 후처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활용된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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