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중심 기술에서 사람으로 이동해야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디지털 혁명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데이터 유출, 해킹, 랜섬웨어, AI를 악용한 피싱과 사기 등 사이버 위협 역시 보다 정교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한다.

최근 발간된 ‘THINK CHANGE: AI 시대 정보 보호’는 “과연 이러한 위협에서 우리는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업과 개인의 안전을 지킬 보안의 진정한 핵심은 ‘사람의 인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아무리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도 한 명의 실수나 부주의한 행동이 기업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보호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행동과 문화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인식 개선과 조직 내 보안문화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금융과 물류, AI 분야에서 CISO로 일했고 한국CISSP협회 부회장 등을 지낸 정보보호 전문가 백제현 박사가 쓴 이 책은 정보보호의 본질을 탐구하고, 기업과 개인이 실생활에서 보안 인식을 높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을 지향한다.
단순한 ‘규정 준수’ 개념을 넘어 기업과 개인의 생존 전략이 된 정보보호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어떻게 인식을 변화시키고 조직과 개인의 보안 문화를 만들어갈지 제시한다.
왜 보안 교육을 해도 임직원의 보안 인식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지, 보안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AI 기술로 인한 보안 위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 보안 문제를 고민하는 경영자와 정보보호 담당자, IT 종사자가 갖는 질문에 답한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인식과 문화가 중요하다는 보안의 핵심 원리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쏟아지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AI의 위협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각과 전략을 얻을 수 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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