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까지 화재 감지
다중 설정 기술 적용으로 10곳의 집중관리 대상 선정·관리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화재 감지 카메라 및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창성에이스산업의 ‘산불 화재 감지 카메라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창성에이스산업이 개발한 이중화 화재검출 AI 딥러닝 시스템 개요[이미지:창성에이스산업]
창성에이스산업(대표 이의용, 김영용)의 ‘산불 화재 감지 카메라 시스템’은 이중화 화재감출 AI 딥러닝 시스템으로 원거리 온도분포 분석 및 딥러닝 객체 검출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카메라를 일체화해 좌우 355도 자동 회전하며 재난, 재해로부터 산이나 도심, 유류저장고, 격납고, 도심, 초고층 빌딩, 원전 시설물 등을 사전 예방·경보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온도 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화재판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으로 판별 시 운영자에게 문자를 전송하고 중앙센터 내부에 알람을 발생시켜 재난·재해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차세대 화재 감지 시스템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열화상 카메라와 CCTV 영상에 딥 러닝 객체 검출 기술이 적용됐으며, 화재감지거리는 최대 5㎞, 감지속도는 9초 이내다. 위험지역 다중 설정 기술 적용으로 10곳의 집중관리 대상을 선정·관리할 수 있으며 이때는 거리가 먼 곳으로부터 가까운 곳으로 회전하며 감시한다.

▲광릉수목원위험지역 다중 설정 측정 실화면[이미지:창성에이스산업]
24시간 무인 산불 탐지가 가능한 이 제품은 딥러닝 학습을 통해 화재 및 비화재와 연기 및 구름을 구별해 오작동을 방지하며, 감시 구역 내 최고·최저 온도가 표시된다. 원격 전원 제어가 가능하며, 온도와 풍향, 풍속, 강수확률, 습도 등 현장 기상 정보도 표출된다.
한편 이 시스템은 재난안전 신기술(NTE) 인증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론으로 정립된 기술을 시작품 등으로 제작해 실증화 시험을 통해 정략적 평가 지표를 확보한 개발 완료 기술을 뜻한다.
NET 인증 획득 기업에는 공기기관 우선구매와 기술개발 자금 지원, 신용보증 우대, 정부 조달 시 수의계약 가능, 종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이 시스템은 저유소와 저장고, 수목원과 공항 등 산림과 도심, 산업현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운영되며 화재 예방에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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