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서(PbD) 수여식과 인증 제품 전시도 병행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2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기업·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업무를 처리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정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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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서는 AI 시대 개인정보 신산업 혁신 지원제도와 활용 사례의 소개를 시작으로 2024년 개인정보위가 마련한 안내서 중에서 현장의 관심이 많은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안내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 △이동형 영상 정보처리기기 안내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안내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발표마다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별도의 상담창구까지 운영해 현장 참석자들의 실무적인 궁금증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2023년 3월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과 8월 발표한 ‘AI 시대에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을 토대로 개인정보 처리 원칙과 기준을 집대성해 설명드리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안내서를 업데이트하고 신산업 혁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AI 시대에 걸맞는 개인정보 법제 개선에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AI 등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해 규정보다는 원칙 기반의 유연한 규율체계 정립을 통해 신뢰 기반의 데이터 혁신 생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AI 맥락에서의 데이터 처리 기준과 모범사례를 정리한 분야별 안내서를 마련했으며, 사전적정성 검토, 위원장 직속의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등을 통해 구체적 사례별 혁신지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인증 제품 전시도 병행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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