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국가정보원은 11월 12~13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대검찰청, 경찰청,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정보보호학회, 플레인비트와 공동으로 ‘국가 디지털포렌식 워킹데이 2024’를 개최했다.
▲주요 인사 단체사진[사진=국가정보원]
국정원 후원의 ‘국가 디지털포렌식 워킹데이 2024’는 ‘디지털포렌식연구회’·‘디지털포렌식 국제 경진대회’와 검·경·국보연 등의 ‘국가디지털포렌식 연구개발 협의체’, 민간의 ‘코리아 디지털포렌식 서밋 2024’ 행사 통합으로, 국내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간 民ㆍ官이 각각 시행하던 4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국내 최대규모 디지털포렌식 컨퍼런스로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이숙연 대법관의 ‘국가 사법 체계에서의 디지털포렌식’ 강연과 디지털포렌식 국제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세계 34개국 812명이 참가한 국제 경진대회에서 ‘LuckyVicky(금융보안원, 신한DS, 인제대학교, 부산대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해 국가정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팀 단체 사진[사진=국가정보원]
13일에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8개 학술 연구와 플레인비트ㆍ지엠디소프트 등 민간기업에서 9개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 양일간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했다.
국정원 김남우 기조실장은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들을 통합, 국가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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