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신고 접수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지역 119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13일 저녁 8시 30분경 서울특별시청은 안내 문자 발송을 통해 시스템 장애 발생을 알리며, 119 신고 접수 장애로 인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이미지=서울 안전누리]
밤 9시 19분경 서울특별시청은 서울 119시스템이 일부만 복구됐다며 장애 발생으로 119신고가 잘 되지 않을 경우 112로 신고할 것을 재안내했다.
밤 9시 26분경 서울특별시청은 “밤 9시 15분 부로 서울 119신고 시스템이 정상 복구됐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할 것”을 다시 안내했다.
시스템 장애 발생 원인과 관련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시스템의 네트워크 분배기에서 데이터 패킷이 멈추는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시스템은 현재 정상 복구돼 가동 중이며, 장애 발생시간 동안 신고된 129건은 개별 연락을 통해 상황을 점검, 비긴급건으로 파악됐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