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LIG넥스원(대표 신익현)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및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8월 7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및 LIG넥스원 로고(좌부터)[로고=각 기관]
중앙전파관리소와 LIG넥스원은 평소 드론, 전자전 등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 간 업무협약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시험, 전파 및 위성관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방산분야 무선국 관리에 대한 행정 및 기술지원 △전파측정시스템 고도화 기술교류 △무기체계 개발 주파수 최적 활용방안 연구 △전파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게 된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글로벌 안보위기 상황에서 K-방산이 지속해서 조명받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무기체계의 수출 지원은 물론 자주국방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도 “이번 중앙전파관리소와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도·감시정찰·전자전 등 무기체계에 필요한 전파자원을 활용하는데 있어 중앙전파관리소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주요 방산기업체와 업무협력을 통해 K-방위산업의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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