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근무제 도입 및 자율 출퇴근 제도 시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12월 1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에 참여해 근로자 임신·출산 지원이 제도적으로 잘 갖춰진 기업으로 인정받아 ‘Care 제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금순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과장(좌)과 양희수 슈프리마 경영총괄 부사장(우)[사진=슈프리마]
한국무역협회는 저출산 문제에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공모를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총 85개 기업이 참여했고,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사내 기혼자 수, 아동 자녀 수, 최근 수출실적·영업이익 증가 추이,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등을 심사한 결과 3개 부문별(Pregnancy 친화, Business Growth 성장, Care 제도) 3개사씩 총 9개사를 선정해 각각 무협회장, 산업부 장관, 여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슈프리마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육아기 단축 재택근무, 0세~만 5세까지 양육비 지원, 미취학 자녀 유치원 비용 지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가족 친화적인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주 4.5일제 근무제를 도입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자율 출퇴근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최대 5억원의 무이자 주택 대출 지원, 이주비 및 생활 안정 자금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퇴사율은 감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증가해 최근 3년간 수출이 41.4%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슈프리마 그룹 이재원 회장은 “슈프리마는 이번 수상이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슈프리마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장기 근속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프리마는 출산, 육아 지원 등 일·생활 균형 제도가 잘 활성화돼 있는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인정받아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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