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웹 3.0 시대로의 변화 대비 산업‧기술‧정책 등 논의
2개 기조연설, 4개 세션, 10개 주제발표 마련...“웹 기술 변화에 맞춰 새 서비스 발굴 예정”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웹 3.0 기술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차세대 웹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A가 ‘차세대 웹 콘퍼런스-새로운 세상을 여는 웹 3.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자료=KISA]
인터넷의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는 웹 3.0은 플랫폼 독과점, 데이터 집중화 등 기존 인터넷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이다. 웹 3.0은 향후 웹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변화·발전하는 우리 경제를 주도할 신산업으로 기대받고 있다. KISA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웹 3.0’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웹 3.0 시대로의 변화에 대비, 산업 기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등 웹 3.0 시대의 사회 모습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2개의 기조연설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10개의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The Current State of Web3 and Our Readiness(오픈블록체인·DID협회 오세현 회장) △Web 3.0 from W3C perspective, and the future of Web(W3S 대한민국사무국 이승윤 사무국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각각의 세션에서는 △제1세션 : Web3 시대 은행의 블록체인 사업화 전략(농협은행 류창보 팀장), 토큰증권 시대의 서막과 Web3(LG CNS 윤창득 단장) 등 웹 3.0 시대의 산업 △제2세션 : 개인정보 관점의 W3C 표준 동향(LG전자 송효진 책임연구원), 웹 표준기반 네트워크 솔리드 사례(사각 박유진 CTO), Web3 Identity 개요와 응용사례(오스리움 고승곤 대표) 등 웹 3.0 기술 △제3세션 : 웹 3.0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산업·정책·사회 분석(상명대 유진호 교수), 한국형 Trusted Web 구축 및 설계 방안(한국시스템보증 이강석 소장), Web3 기술 스택과 개발 생태계 동향(안양대 정의현 교수) 등 웹 3.0 정책 발표 △제4세션 : React Server Component 기반 Next.js을 Serverless 환경으로 배포하기(그로테스큐 김나람 대표), WebAssembly를 준비하는 방법-flutter Web App(Flutter Seoul 송승현 Lead Organizer) 등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웹 프레임워크(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주요 기능 및 구조 등 제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이달 26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사전등록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Web Tech Seminar’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참석자는 사전등록 시 온라인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성장과 지능형 웹 기술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웹 3.0 시대로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SA는 앞으로도 차세대 웹 기술의 변화와 발전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촉진하는 등 웹 3.0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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