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팬텀(Fantom)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 및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팬텀재단(Fantom Foundation)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건의 원인이 된 건 구글 크롬의 제로데이 취약점인 CVE-2023-4863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건으로 팬텀재단의 디지털 지갑용 비밀 키가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며, 공격자는 이를 통해 55만 달러를 훔쳐갔다고 한다. 하지만 조사가 다 끝난 건 아니며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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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CVE-2023-4863은 CVSS 기준 8.8점을 받은 고위험군 취약점으로, 원격 코드 실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지난 9월에 발견되고 패치됐다. 크롬 116.0.5845.187 이전 버전에서 발견되는 것이므로 크롬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크롬은 현재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제로데이 취약점이 높은 빈도로 발굴되는 중이다.
말말말 : “현재 잃어버린 암호화폐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다시 되찾기 위한 방법들이 동원되는 중입니다.” -팬텀재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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