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산·학·연 연구자, 변리사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문교육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로, 해당 기술은 관련 제품 생산에 필수적이다.
희망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대상 인원은 50명 내외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대면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전자(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의 표준화 정책에 발맞춰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산·학·연의 표준특허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특허기술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교육 종료 후에 수강생들로부터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명품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정보문화기술(ICT) 융합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는 요즘 시대에는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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