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사이버스쿱에 의하면 얼마 전 미국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 한 건에 대하여 한 러시아인이 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 의회의 요원들만 사용하던 건강 관리 포털인 헬스링크(Health Link)에 누군가 침투하여 스무 명이 넘는 인사들의 의료 정보를 탈취한 사건인데, 덴퍼(Denfu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가 스스로를 러시아인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공격 이유에 대하여 그는 “애국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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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3월 7일에 처음 세상에 공개된 헬스링크 해킹 사고를 통해 일부 의원들과 그 가족들의 신상 정보가 유출됐다. 이름, 생년월일, 의료 기록, 집 주소, 사회 보장 번호, 보험 상품 정보 등 하나 같이 민감한 정보들이 새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의회가 수사에 착수했으며, 민사 집단소송도 시작됐다.
말말말 : “나는 미국 정치인들과 정부 기관을 처음부터 노리고 공격을 시작했다. 러시아에 영광이 있으라!” -덴퍼-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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