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한 익명의 사용자가 챗GPT에서 버그를 찾아냈다고 한다. 대화 이력을 노출시키고 일시적인 작동 불능 상태를 일으킬 수 있는 버그라고 한다. 챗봇과 사용자가 나누어 왔던 대화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는 건 프라이버시 및 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다른 사람의 대화 내용을 챗GPT를 통해 본 경험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누군가 나를 해킹한 줄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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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불행 중 다행인 건, 노출된 대화 이력이라는 게 그리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화 제목들만 노출됐지 세부 내용까지 다 열람 가능한 건 아니었다. 오픈AI 측은 이러한 소식이 돌자 월요일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문제 해결에 들었다. 조만간 복구될 것이라고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말말말 : “IT 환경에서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모든 서비스와 제품들은 잠재적으로 프라이버시 침해의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을 기획하든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측면에서의 설계와 검토가 필요합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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