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시장, 아홉 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 플러스 성장해 와
한국IDC(www.idckorea.com)는 IDC의 ‘Worldwide Quarterly Server Tracker’에 따르면, 2008년 2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매출액(factory revenue)은 전년 동기대비 6.4%가 성장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9월 3일 발표했다.
이는 아홉 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으로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2분기를 기준으로 2000년 이래 최대 규모의 서버 매출액을 기록한 것이다. 서버 출하대수의 경우, 교체주기가 다가오고 대기업과 SMB에서의 인프라 확충 및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산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1.1%가 성장했다.
서버 OEM에 대한 가격 압박이 거세어짐에 따라 2008년 2분기 볼륨 서버 매출액은 2.1% 성장에 그치며, 2006년 4분기 이래 처음으로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미드레인지급 서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가 성장했고, 하이엔드급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2.1%의 성장세를 보여, 하이엔드 분야가 볼륨 서버나 미드레인지 서버 분야에 비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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